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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출제오류 5년 간 12문항 달해

작성자 : 소준사 작성일자 : 2018-10-01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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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김혜경 기자] = 최근 5년 동안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총 12문항의 출제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행위로 적발된 인원도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대문구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뤄진 채용시험에서 출제오류와 부정행위가 다수 발생했다. 

 

가장 많은 시험 출제오류 과목은 소방 전공과목으로 지난 5년간 소방학개론 5건, 소방관계법규가 4건이나 발생했다.

 

소방학개론의 경우 2014년도 문제에서 옳지 않은 보기를 2개나 제시했고 옳은 보기 역시 2개를 제시해 2문제 다 복수정답으로 처리했다. 2015년도와 2016년도에는 불명확한 보기를 제시하면서 모두 정답 처리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에도 용어 정의를 잘못 표기해 복수정답 처리가 이뤄졌다.

 

또 소방관계법규는 옳은 보기만 제시해 모두 정답 처리되거나 출제범위에서 벗어난 시험을 출제해 모두 정답 처리한 경우, 관련 법령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 사용으로 모든 보기가 오답 처리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외에도 생활영어ㆍ한국사ㆍ국어 시험에서 각 1건씩 출제오류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12문항의 출제오류 건에 대해 복수정답 7건, 모두 정답 5건으로 처리했다.

 

같은 기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인원도 6명에 달했다. 2015년도와 2017년도에는 각 1명씩, 2018년도에는 4명이나 되는 응시자가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등 총 6명이 응시자격을 정지당하거나 시험 무효 처분을 받았다.

 

2015년도의 경우 부정행위자 1명이 5년간 응시자격 정지를 받았으며 2017년도에 적발된 1명과 2018년도에 적발된 4명은 당해 시험 무효처분으로 처리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을)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제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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