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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16일 부산광역시청은 2020년도 제1회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 응시현황을 발표했다. 총 127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만 5943명의 출원인원 중 1만 969명이 응시해 68.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902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68.2%의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응시인원을 반영한 실질 경쟁률은 8.6대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0대1보다 낮았으며 선발인원이 41.2% 증가한 것과 비교해 응시인원은 1.4% 증가한 데 그쳤기 때문이다.

434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일반)은 7870명 중 5270명이 응시해 67.0%의 응시율과 12.1대1의 실질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응시율은 68.1%였으며, 실질 경쟁률은 16.6대1이었다.

이밖에 공개경쟁의 주요 직류별 응시율은 ▲지방세 72.9% ▲사회복지 70.2% ▲전산 71.6% ▲사서 59.3% ▲간호 72.2% ▲일반기계 70.5% ▲일반전기 66.0% ▲일반화공 69.9% ▲일반농업 65.1% ▲보건 77,8% ▲일반환경 66.7% ▲산림자원 62.6% ▲조경 68.6% ▲일반토목 71.6% ▲건축 74.8% ▲지적 76.4% ▲방재안전 65.1% ▲통신기술 67.1%였다.

지방직 시험 이후 2020년 8월 7일까지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인 응시자는 6월 17일(수)까지 ‘취득예정’으로 가산점을 등록해야 한다. 필기시험의 답안지에는 가산점 표기란이 없으므로 이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없다.

필기시험에 이어 부산광역시청은 8월 18일(화)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8월 31일(월)부터 9월 14일(월)까지 시행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1일(월)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