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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

<보기>를 참고하여 밑줄 친 두 단어의 의미를 한 단어에 담아 표현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그는 손으로 방문을 세게 밀었다.(밀쳤다)

어제는 서쪽 하늘이 몹시 붉었다.(붉디붉었다)

해설
정답
해설

<보기> 사례들은 두 단어로 표현된 것을 접사를 사용하거나 합성에 의해 같은 의미의 한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세게 밀었다밀다‘--’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밀쳤다, ‘몹시 붉었다붉다‘--’라는 연결어미를 이용해 합성어로 만들어 붉디붉었다로 표현한 것이다. 이때 의미의 변화는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지켜야 한다. 에서 심하게 싸웠다는 두 단어를 싸움질했다는 한 단어로 표현했지만 의미에 변화가 생겼다. , ‘-이라는 접미사는 어떤 행동을 저급하게 표현하는 의미를 덧붙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심하게 싸웠다의 의미를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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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은 채만식의 소설 ‘태평천하’에 대한 감상이다. 이 소설이 배경으로 삼고 있는 시대의 문학적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태평천하는 채만식이 식민지 현실과 그 당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풍자 문학적 방법을 도입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이러한 채만식의 풍자 문학은 화자의 서술적 개입으로 작품의 구도를 이끌어나가는 그의 특유한 형상화 방식과 가장 잘 결합되어 있는 양식이다. 즉 복잡한 매개과정 없이 직접 작가가 부정적 인물을 중심으로 그 대상의 성격을 폭로하고 독자로 하여금 비판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태평 천하는 그와 상대적인 계급으로 부상했던 지주 계층의 몰락상을 그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주 계층의 몰락상을 주제로 삼았다는 그 자체에서부터 채만식이 그 시대를 얼마나 냉철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윤직원 일가가 화폐를 사용하여 양반 계급을 샀기 때문에 지주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 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등장인물들이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질 수 있는데, 첫번째 부류는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윤직원 영감을 비롯하여 그의 아들인 윤창식과 손자인 윤종수이다. 이들은 그 시대의 몰지각한 지주들을 대표하는 인물군으로, 그 당시 지주들의 타락상과 이기적 모습을 여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태평천하1930년대의 지주들의 소작농에 대한 착취, 지주들의 도덕적윤리적으로 타락한 실상, 화폐를 통한 인간관계, 그리고 지주들의 몰락상과 같은 부정적 요인들을 채만식의 풍자적 기법을 통하여 정확히 지적하고 있는 훌륭한 풍자 소설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지문에 사투리를 포함한 구어체의 사용, 야유조나 은유조의 말, 작위적 부분의 노출 등 그의 문체적 특징 또한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러한 기법은 시대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채만식의 수단에 불과했음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할 것이다.

해설
정답
해설

①이 1930년대의 특징이다. 이 시기에 일제가 경향파 회원의 단속과 검거로 경향파 문학은 점차 쇠퇴함에 따라 경향파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경향파의 문학적 경향에 동조하는 작가들이 나오게 되었다. 동반작가라 한다.

 

오답풀이

초기에는 낭만주의 사조가 문단에 주류를 이루었다.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으로 인해)

1925년에 신경향파 모임인 염군사와 파스큘라가 통합되어 카프가 결성되었습니다. 사회주의사상의 영향으로 이념을 강조한 계급주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20년대에는 문예지와 동인지가 활발히 생겨났다. (창조, 폐허, 장미촌, 백조, 금성, 영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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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의 한글 맞춤법에 따른 용례 중, 발음 표기가 잘못된 것이 포함된 것은? 

 

52항 한자어에서 본음(본래의 음)으로도 나고 속음(널리 사용되는 익은소리)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해설
정답
해설

喜怒哀樂은 속음으로 된 발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게 되며 따라서 맞춤법에서도 속음에 따라 적게 되므로 희로애락으로 적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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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자가 다음 글을 쓴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말에서 고유어와 한자어는 각각 독특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상황에 따라 한자어보다 고유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이해가 쉬운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 흔히 보는 차례차례 승차합시다.’차례차례 탑시다로 바꾸어 적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르고 음절이 하나 줄어드니 그만큼 경제적이다. 이처럼 같은 개념을 나타내는 말로서 한자어와 고유어가 공존할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유어를 선택하여 쓰는 것이 좋다는 점에 대해서도 동감한다. 이를테면 조류(鳥類)’날짐승의 경우 그 뜻이 같다고 한다면 후자를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류(鳥類)’를 완전히 버릴 수 있느냐 하면 반드시 그럴 수만은 없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말에는 나이-연세(年歲), -치아(齒牙)’의 경우처럼 한자어가 존대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는 관습이 있다. 현재로서는 이같은 한자어들을 무조건 사용하지 말자고 할 수는 없다. 만약, 나이 드신 분께 선생님 나이가 얼마나 되십니까?” 라든가 어르신, 이는 아직 튼튼하시지요?”처럼 말을 한다면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해설
정답
해설

전반부에서 한자어보다 고유어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전제하고 후반부에서 한자어 사용이 불가피한 것을 주지로 삼은 글로, 국어 순화를 한다고 해서 한자어를 무조건 버릴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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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 글에 쓰인 서술 방법과 같은 것은?

 

 

 

 

텔레비전의 귀재라고 불리는 토니 슈워츠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텔레비전을 마침내 2의 신이라고 불렀다. 신은 전지전능하며, 우리 곁에 항상 같이 있으며, 창조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데, 이러한 신의 속성을 텔레비전은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2의 신은 과학이 만들어 낸 신이며, 전 인류가 이 제단 앞에 향불을 피운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지적했다. 수백만, 수천만, 아니 수억의 인간이 텔레비전 시청이라는 똑같은 의식을 통해서 사랑과 죽음의 신비성을 느끼며, 인생의 환희와 슬픔을 나눈다. 그 어떤 신도 이렇게 많은 신도를 매혹시키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이다.

해설
정답
해설

제시된 글은 텔레비전과 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서술방법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전(辭典)과 사전(事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이 답이다.

 

오답풀이

② 정의  ③ 분류  ④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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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과 관련된 문제이다.

 

오답풀이

졸립다는 졸리다의 센말로 쓰이나 비표준어이다. 졸립다 졸리다

사랑스럽다: 사랑스런 사랑스러운

시끄럽다: 시끄러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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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풀이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다. (~것은 ~한다는 것이다.) 

, 는 대구를 이루어야 하는 두 구절이 의미상 적절히 대응되지 못하고 있다. ( ~사회 문제와 깊이 연관해서 해결해야)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하는 데 가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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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해서 못해서: (주로 ‘-() 못하여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가 극에 달해 그것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말일 때는 붙여 쓴다.

 

오답풀이

못하다: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는 의미로 쓰일 때는 한 단어로 보아 붙여 쓴다.

관형사는 하나의 단어로 취급하기 때문에 띄어 쓴다.

본용언과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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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9.
외래어 표기법상 맞는 것은?
해설
정답
해설

① 퍼머 → 파마

③ 카톨릭 → 가톨릭

④ 앨토 → 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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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정답
해설

둘 다 자연의 정경을 묘사한 후에 화자의 주관적 정서를 표출한 선경후정의 구성을 취하였다.

()에서는 화자가 가족과 함께 안정된 삶을 영위한 처지를, ()에서는 가족과 이별한 처지를 파악할 수 있다.

()에서 늘근 겨집져믄 아의 행동을 통하여 세태를 우의적으로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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