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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①

해설

서술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제시된 글에서 서술자는 ‘나’이지만 중심인물은 ‘할머니’와 ‘아주머니’이다. ‘나’는 ‘아주머니’를 통해 듣게 된 과거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관찰자인 것이다. 서술자(‘나’)에 의한 사건의 의미 부여는 글의 끝 부분에 가서나 약간 나타날 뿐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되지는 않았다.

[오답풀이]

② ‘나’는 ‘할머니’의 도리질에 대해 오해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아주머니’가 전해 준 이야기를 통해 그러한 오해와 의문을 풀게 되었다.

③ ‘아주머니’의 회상을 통해 과거의 사건이 요약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④ 과거의 사건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체험한 주체는 ‘아주머니’와 ‘할머니’이다. 그들과 서술자인 ‘나’는 구별된다.

[작품 해제]

6·25 전쟁으로 인한 한 가족의 수난과 그 극복을 주제로 한 단편이다. 주부인 ‘나’는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 대해 회의를 품고 어느 날 무작정 집을 나서서 여행길에 오른다. 우연히 들른 어느 여인숙에서 쉬지 않고 도리질을 해대는 할머니와 그 며느리를 만나 이들의 비극적인 사연을 듣게 된다. ‘나’는 엄청난 시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삶에 대해 새롭게 자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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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

다음의 (가)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 기 >

선생님：지금까지 단어 형성법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배워 봤어요. 그럼, 다음 자료에서 밑줄 친 단어들이 가진 공통점이 무엇인지 한번 말해 보세요.

• 사고 난 버스가 건널목을 가로막았다.

• 된서리가 논밭에 내려서 피해가 크다.

• 멀리서 샘물을 길어오는 일은 힘들다.

학생：밑줄 친 단어들은 모두 [ (가) ]

해설
정답	③
해설	합성어 중에서 어근과 어근의 연결이 우리말의 일반적인 배열법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단어는 통사적 합성어이고, 그렇지 않은 합성어는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건널목’은 ‘동사의 어간+관형사형 어미+명사’로, ‘가로막다’는 ‘부사어+서술어’로, ‘된서리’는 ‘형용사의 어간+관형사형 어미+명사’로, ‘논밭’은 ‘명사+명사’로, ‘샘물’은 ‘명사+명사’로, ‘힘들다’는 ‘주어+서술어’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모두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오답풀이] ① 단일어에 대한 설명으로, 자료의 밑줄 친 단어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② 파생어에 대한 설명으로 자료의 밑줄 친 단어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④ 융합 합성어에 대한 설명이다. 자료의 밑줄 친 단어 들은 모두 원래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들이므로 융합 합성어라고 할 수 없다. ‘건널목’, ‘가로막다’, ‘된서리’, ‘힘들다’는 한쪽의 어근이 다른 한쪽의 어근에 의미적으로 매여서 결합된 종속 합성어이고, ‘논밭’, ‘샘물’은 어근과 어근 이 대등한 의미 관계로 결합한 대등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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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

(가)~(다)의 시구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설
정답	④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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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4.

문맥상 (나)의 ㉠과 바꾸어 쓰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정답	②
해설	㉠의 ‘꿰뚫어 보다’의 사전적 의미는 ‘통찰(洞察)’에 가깝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문맥적 의미는 ‘사물의 본질이나 원인 따위를 깊이 연구하여 밝힌다’는 의미를 지닌 ‘구명(究明)’에 가깝다. ‘어떤 사실을 자세히 따져서 바로 밝힌다’는 뜻을 지닌 ‘규명(糾明)’보다 더 학구적인 의미가 강한 ‘구명(究明)’이 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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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에 대한 해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설
정답	③
해설	서방이 생원이 낸 운자 ‘총’과 ‘못’을 듣고 ‘벽자’, 즉 흔히 쓰이지 않는 까다로운 글자라고 말하며 낑낑대다가 지은 글은 엉터리로 지은 무의미한 것이므로, 재치 있는 글재주라기보다 오히려 무식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답풀이] ① 운자 놀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한문 소양과 글재주가 필요한 놀이이다. 따라서 생원과 서방이 운자 놀이를 하는 것은 자신들이 교양 있고 학식 있는 양반 계층임을 뽐내려 하는 것이다. ② 생원이 지은 글의 내용은 단순히 지역 이름을 말한 것으로, 시라고 말할 수 없는 엉터리이다. ④ 양반은 한자에 없는 ‘못’이라는 운자를 내고 있으므로 무식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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